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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인터넷 연결입니다.
기존에는 포켓 와이파이나 로밍을 많이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eSIM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본 eSIM은 실물 SIM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에 QR 코드만으로 설치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특히 요즘은 설치 방법도 간단하고 요금도 저렴해지면서 단기 여행자뿐 아니라 장기 체류자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어요.
하지만 브랜드도 다양하고 요금제도 복잡하다 보니,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이 글에서 2025년 최신 일본 eSIM 요금 비교와 함께, 실제 여행자 후기 기반 추천 브랜드 TOP5 를 정리해 드릴게요.
편안한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일본 eSIM 요금 비교
일본 eSIM 요금은 데이터 용량, 사용 기간, 무제한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 해외용 eSIM은 ‘1GB/3일’부터 ‘20GB/30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2025년 기준 인기 있는 일본 eSIM 브랜드의 평균 요금대입니다.
- Airalo: 1GB/7일 - 약 5~6달러 / 5GB/30일 - 약 15달러
- Ubigi: 3GB/30일 - 약 10달러 / 10GB - 약 22달러
- Nomad: 1GB/7일 - 약 4.5달러 / 20GB/30일 - 약 25~28달러
- Truphone: 3GB/30일 - 약 9달러 / 무제한(속도제한형) - 약 35달러
- Holafly: 무제한 데이터 (속도제한 있음) - 약 19~39달러
✔️ 대부분 유심보다 저렴하며,
✔️ 설치 즉시 개통되기 때문에 공항 도착 직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단, 무제한 요금제는 대부분 '속도제한'이 적용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일본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eSIM 브랜드 TOP5
요금만으로 선택하기 어려울 땐, 실제 여행자들이 많이 사용한 브랜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실사용 후기, 속도, 연결 안정성을 기준으로 여행자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브랜드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Airalo (에어알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글로벌 eSIM 브랜드입니다.
✔ 요금이 합리적이고 ✔ 앱 관리가 쉬우며 ✔ 연결 안정성도 좋은 편입니다.
● 추천 대상: 첫 eSIM 사용자, 단기 여행자
● 장점: QR 설치 간편, 가격대 저렴
● 단점: 고객지원은 이메일 중심
2. Ubigi (유비기)
자동차용 커넥티드 SIM으로 시작한 회사지만, eSIM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 데이터 속도가 빠르고 ✔ 일본 내 통신망은 NTT DOCOMO 망을 사용해 안정적입니다.
● 추천 대상: 데이터 속도 중시하는 여행자
● 장점: 앱 내 실시간 충전 가능, 사용일 자동 계산
● 단점: 무제한 요금제 없음
3. Nomad eSIM
고용량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게 강점입니다.
● 추천 대상: 유튜브/지도 자주 사용하는 자유여행자
● 장점: 대용량 요금제 가성비 좋음
● 단점: 앱 UI가 다소 복잡할 수 있음
4. Holafly
무제한 요금제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단, 일정 용량 초과 시 속도 제한이 발생하니 그 점은 꼭 참고하세요.
● 추천 대상: SNS 업로드, 영상통화 자주 하는 여행자
● 장점: QR코드 설치 간편, 데이터 무제한
● 단점: 속도제한 관련 불만 존재
5. Truphone
글로벌 통신사 연동이 잘 되어 있어, 해외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 추천 대상: 출장·장기 체류자
● 장점: 자동 연결, 앱 UI 직관적
● 단점: 초보자에게 다소 어려운 구성
3. eSIM 선택 전 체크리스트 & 사용 팁
eSIM은 편리하지만, 설치 전 꼭 확인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1. 내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하는가?
→ 아이폰의 경우 Xs 이상 모델부터 가능하며, 삼성 갤럭시는 S20 이상 대부분 지원합니다.
2. 듀얼심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eSIM을 데이터 전용으로 설정하고, 국내 유심은 전화만 받는 용도로 설정 가능해요.
3. 설치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 QR 코드 발급 후 30일 이내 설치 권장. 설치 즉시 사용이 시작되는 브랜드도 있으므로 출국 직전에 설치가 안전합니다.
4. 공항에서 바로 개통 가능할까?
→ 네, 대부분은 QR코드만 있으면 와이파이 연결 후 바로 개통됩니다. 공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잠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5년 현재, 일본 eSIM 시장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고 브랜드마다 요금, 속도, 연결 방식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을 읽은 후에도 어떤 일본 eSIM이 나에게 맞을까가 고민이 된다면 한 번 더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단기 여행자라면 Airalo, Ubigi 같은 기본 요금제가 유리하고,
✔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Nomad 또는 Holafly가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 출장이나 반복 방문이 많은 경우엔 Truphone처럼 글로벌 연동이 좋은 브랜드가 적합하겠죠.
중요한 건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데이터 사용 패턴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고,
그 기준은 위 정보를 참고하시면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여행 준비 중이라면, eSIM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미리 비교하고 설치해두면, 일본 도착과 동시에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